코레일, 한국-중앙아시아 국제복합운송 화물열차 시범사업 성공적 시행
한중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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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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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3일, 중앙아시아 간 철도 물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제복합운송은 철도, 선박, 트럭 등 서로 다른 운송 수단을 결합해 다른 나라로 화물을 운송하는 물류 방식이다.
코레일은 지난 6개월간 오봉역~부산항~중국 연운항항~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까지 향하는 수출 화물 열차를 총 4차례에 걸쳐 운행했었다.
코레일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국 항만과 내륙 국경에서 선박에서 철도, 철도에서 철도로 화물을 옮겨 싣는 과정을 최적화해 체류 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이 과정에서 화물 보관료 등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운송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한문희 사장은 “국제복합운송을 통해 운송 기간과 물류비용을 대폭 줄여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며 “물류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큰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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