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에 1조 플랜트 수주 낙찰

한중앙아뉴스 승인 2024.10.21 15:25 의견 0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제 2의 도시인 투크르메나밧에 연산 35만톤의 인산비료 와 연산 10만톤의 황산암모늄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선정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에 신규 진출하게 되었으며, 이는 곧 중앙아시아 지역의 신규 진출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번 진출을 통해 현지시장 개척 및 석유화학과 비료관련사업 추가 기회도 만들 계획이다.

이번 낙찰 선정의 배경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있었는데,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공식방문과 9월 박상우 국토부장관의 현지방문에서 큰 역할이 있었다.

또한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022년 11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 최고지도자겸 인민이사회의장 방한시 회담을 통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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