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 참석

한중앙아뉴스 승인 2024.10.16 18:39 의견 0
/사진제공=국회사무처


국회는 어제 우원식 국회의장이 현지시각 14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바가트에서 열린 '제2차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는, 한국 국회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5개국 의회와의 파트너십 증진을 위해 한국 주도로 출범한 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의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키르기스스탄 누를란베크 샤키예프 국회의장, 카자흐스탄 예를란 코샤노프 하원의장, 투르크메니스탄 뒤냐고젤 굴마노바 국회의장, 타지키스탄 마흐맛토이르 조키르조다 하원의장, 우즈베키스탄 누르딘존 이스마일로프 하원의장이 참석했으며,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국회의장 회의 출범 제안 공동선언문이 만장일치로 채택 됬다.

특히, 공동선언문의 핵심 내용인 '기후위기 대응 국회의장 회의 출범'방안의 경우, 우원식 국회의장이 공식 제안했다.


공동선언문 속 다른 내용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체계적인 녹색경제로의 전환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경제·통상·에너지·인프라·산업 다변화 등의 지속 발전을 강화하고 국가 간 우호 관계와 협력 보장 ▲디지털 기술 등을 포함한 정치·경제·사회·환경 분야와 지속가능한 인프라 개발을 위한 국가 간 협력에 대한 국회의 지원 등이 포함됐다.

우 의장은 “이번 회의가 열리면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의회 정상급 교류를 지속해 나가자는 약속이 실현되고 있다”며 “한국은 중앙아시아와의 심층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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