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판토스-카자흐스탄 정부 물류협력 방안 논의

한중앙아뉴스 승인 2024.10.10 14:36 의견 0
/사진제공=LX판토스


국내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카자흐스탄과 물류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

LX판토스는 최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나타에 방문해 마라트 카라바예프 카자흐스탄 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물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카스피해를 횡단해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카스피해횡단 국제수송루트( 이하 TITR) 구간에서 컨테이너 화물 운송 공조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TITR은 기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여러 철도의 루트와는 달리 러시아 영토를 거치지 않는 유일한 대륙횡단철도 루트로서, 현재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삼국을 중심으로 TITR 확대 개발 논의와 인프라투자가 국가차원에서 진행되는 중이다.

LX판토스는 양측 협력방안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카자흐스탄 1위 물류업체인 PTC 그룹과의 MOU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TITR을 이용한 유럽-아시아간 화물운송확대, 양사간 물류자산 활용 및 카자흐스탄 수출화물 공동개발 등이다.

PTC그룹은 2002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대표 통합 운송서비스 및 물류투자 그룹으로,중앙아시아 지역 최대규모의 철도 차량 및 물류 인프라를 소유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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