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 활동

한중앙아뉴스 승인 2024.09.29 16:39 의견 0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지역 8개 대학(부산대,국립부경대,동아대,부산외대,신라대,영산대,경남정보대,동의과학대)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에서 '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와 재단, 8개 대학이 '스터디 부산 30k 프로젝트'에 동참해 대학별 우수인재 유치, 현지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향후 유학생 유치활동영역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스터디 부산 30k 프로젝트'는 부산시가 지난 3월 청년인구 유출과 생산인구 감소등 인구절벽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유학하기 좋은 부산, 글로벌 호브도시로 도약'을 비전으로 하여 발표한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방안이다.

지난 21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24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설명회를 갖고, 27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양 도시 각 대학 관계자 교류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알마티한국교육원이 부산 유학생 확대 및 양 도시간 인적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의 대학들이 한팀이 돼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에 직접나섰다"라며 "부산대학의 특성과 '공부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잘 알려 향후 중앙아시아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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