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중앙아시아와 교류 확대에 나섰다

한중앙아뉴스 승인 2024.09.25 14:34 | 최종 수정 2024.09.30 16:14 의견 0
/사진제공=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이하 영남대)는 관계자를 구성해 지난 3일 부터 11일 까지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남대 김재춘 국제교육부총장 및 국제처 관계자로 구성된 영남대 대표단은 지난 4일, 타자키스탄 농업부를 방문해 타자키스탄의 농업 교육 및 기술개발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 사회 및 경제적 발전 경험 공유 ▲지속가능한 농업 및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지식공유 시범사업 수행 ▲농업기술 공유를 통한 영남대와 타자키스탄 농업부간 협력 ▲타자키스탄 농업부 리더 대상 역랑강화교육 제공 이다. 영남대는 지난 2021년 타자키스탄 산업기술부와 국제협력 체결했었고, 올해 4월에는 타자키스탄 대사가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학 공유를 요청하는 등 타지키스탄 정부와 교류분야를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타자키스탄 보흐타르주립대학교를 방문해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흐타르주립대학교에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력 및 2+2 공동학위 프로그램 시행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한 영남대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를 방문해 해외캠퍼스 설립, 정부기관 및 연구자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등을 논의했으다.

7일부터는 타슈켄트 정보기술대학교와 투린폴리텍대학교, 사마르칸트 국립대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복수학위 프로그램 모집현황 및 교육과정, 학교시설등을 점검 후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9일 방문한 사마르칸트 국제기술대에서는 시각디자인학과 2+2 공동운영과정 편입학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공동운영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앞으로 사마르칸트 과학기술대에서 2학년 과정 수료 후 영남대에 편입해 시각디자인학과 학위 취득도 가능해진다.

김재춘 국제교육부총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자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 정부 기관과 대학들의 교류 요청은 중앙아시아 지역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교육시스템 전수등으로 영남대의 교육역량이 널리 알려진 결과다"면서 "아픙로도 영남대가 가진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문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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